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문단 편집) ==== 경기 총평 ==== >'''어제, 오늘 경기. 이게 한국 야구 수준이고 실력입니다.''' >- [[박찬호]] JTBC 야구 해설위원 >'''우리 야구수준이 많이 발전한 줄 알았지만,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대니얼 김]] JTBC 야구 해설위원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었다. 타이중 참사 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이들이 만들어낸 [[고척돔 참사]]''' '''한국 야구팬에게 제대로 빅엿을 준 국가대표''' 냉정히 말하자면 11년 전 2006년 WBC에서부터 쌓인 한국 야구의 거품이 다 걷어진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못했으면 뉴스가 더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는가? 이건 한국에서의 국제대회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기억하자, '''한국 야구는 암흑기 시절 연달아 열린 국제대회의 선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도하 참사 이후 한국 야구는 모든 규격을 국제 규격 수준으로 맞추었고 이후 모든 경기에 있어서도 국제경기에 맞는 규칙과 룰을 적용해 메이저 대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바꿨고 ~~그럼 전광판에 RHEB는 뭐지? 볼질하는 거 보고 있으란 말이냐! RHE가 국제기준이다.~~ 타이중 참사 후에는 대회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게 해 철저한 준비를 하게 했지만...] 이런 이들이 국제대회에 이렇게 대충 응했다는 것은 대회 주최 측과 상대에 대한 예의를 넘어 '''야구에 대한 모욕'''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타이중 참사]]는 이것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지난 대회 때에는 네덜란드에게 지긴 했어도 호주와 대만은 잡았고 그 네덜란드전 역시 질 수도 있는 경기를 자만하다 대패를 유발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의 핵심 요소인 3팀간 득실차를 말아먹어버린 것이 크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그야말로 목불인견 실력으로 진 것이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어찌보면 타이중 참사로부터 시작된 한국 야구의 진정한 수준 확인을 고척돔 대참사로 확실하게 마무리한 것일 뿐. 이제 남은 것은 한국 야구가 대만보다 좀 나은 수준인가 아닌가만 확인하는 수준이다. 메이저리거 빼고 붙자는데 실상은 그 메이저리거조차 제대로 동원하지 못하고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에서조차 엉망으로 진행하는게 현실이다. 이래서야 누가 한국 야구의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알아주겠는가?[* 당장 한국은 차기 대회부터는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할 판이다. 한국 야구의 본실력이 만천하에 공개되었으니 더 이상 본선 자동진출 같은 예우는 주기 힘든 상황이다. ~~조 3위 안에만 들면 무조건 주는데? 대만만 이겨도 준다는 뜻이다.~~ --대만을 이길 수 있느냐가 문제인 거지만--] KBO 인간들은 2006년 당시부터 무려 10여 년간을 김인식 같은 노감독에게 책임을 다 떠넘기고 수수방관하면서 내 책임만은 아니라는 식으로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주 제대로 터졌다. 물론 그렇다고 김인식 감독의 책임이 희석되는건 절대 아니지만![* [[김인식호/2017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얼마든지 많고 좋은 대체자원이 많이 있음에도 단지 경력과 국내리그 탑팀 소속이란 이유로 차출시킨 것과 [[두산 베어스]]에선 무려 8명의 선수들을 차출시켜 국대 베어스란 비아냥을 들었을 정도였다. 선수 차출 역시 단지 유격수로도 전환 가능하다며 허경민을 부른 것과 검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희관]]도 그냥 뒀다. 3루수에 장타능력을 갖춘 [[최정]]이나 [[김민성]]이나 [[오지환]]은 아예 보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정근우와 이용규, 김태균은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뽑혔는데 이들은 벌써 전성기를 지나고 있던 선수들이었다는 게 문제.]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 선발과정에서 생긴 온갖 잡음은 그동안의 영광에 취해 국대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똑똑히 보여줬다.[* --노리타들의-- 김성근 재평가라는 리플도 있는데 이 인간은 국대 감독 하겠다고 입은 털어놓고 정작 정말로 국대 감독 자리가 돌아올 거 같으니까 아프다는 핑계로 다른 지병 있는 감독들에게 떠넘긴 인간이다. 이 인간도 하는 짓 보면 입만 털줄 알았지 작금의 이 사태에 도움된 거 하등 없다. 결정적으로, 김성근 문서나 최근 한화 이글스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김성근의 문제점은 한화 시절 김인식의 문제점과 거의 똑같고, 특유의 투수 기용까지 더해진 탓에 성적마저 못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명제에만 집착하다가 오늘의 이 사태를 만든 것이다. 전반적으로 고전한 투수, 말아먹은 타자진으로 설명된다. 선발 우규민은 2회 동안 3실점을 했으나 그 후에 꾸역꾸역 무실점을 했고, 원종현 차우찬도 나름 제 몫을 했다. 허나 타자들이 죽을 쒔다. 명색이 국가대표라는 타자들이 상대 투수의 속구가 140 초중반만 되도 제대로 방망이에 맞추지 못했으며, 찬스 날려먹고 병살까지 쳤다. 특히 김태균은 실책과 빈타 때문에 많이 까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벤덴헐크를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는 물론, 예상만큼 대량득점은 아니지만 찬스를 놓치지 않고 안타와 홈런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얻음으로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결국 야구는 투수나 타자 '''둘 다''' 잘해야 하는 게임이며, 투수만 분투해봤자 타자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실제로 중계에서 언급도 했고. 2010년대 한국프로야구가 지독한 타고투저였던 것은 결코 타자들의 수준이 향상되어서가 아니라 투수의 수준이 형편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 사실만 확인시켜 줬다. 지난 WBC는 그나마 원정이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었지 '''안방에서 똑같은 팀에게 그것도 4년 전과 똑같은 스코어로 영봉패'''했는데 여기 나온 선수들은 자존심도 없는가? 중계하는 선배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점이라도 내달라고 괜히 읍소했겠는가?[* 박찬호가 경기 후반에 접어들 때쯤 '''"2이닝이라도 앞서야 한다.",''' '''"1점이라도 따라가야 한다."'''란 말을 꺼냈을 때 몇몇 야구팬들은 '''마치 선수들에게 무릎 꿇고 다리를 잡으며 사정사정하는 기분이었다.'''라고 느낄 정도였다.] 정말 보고 있는 한국 국민들에게 수치심만 가득 안겨준 치욕적인 대참사였다. 중계하는 선배들이 계속 팀웍이 중요하다, 팀이 경직된 느낌을 받았다고 돌려 말하긴 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출전하는 선수들의 정신 상태가 그만큼 해이해져 있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당장 9회 2아웃에 팀의 영봉패와 1라운드 탈락 위기라는 심각한 상황에서 '''국대 주장이라는 인간이 정신 못차리고 실실 웃고 있는데 제정신인가?''' 4년 전 김상수는 아직 나이 어리고 철없는 선수였다고 치자. 김재호는 베테랑에 주장이라는 인간이 저 지경을 하고 있으니 백번 욕을 더 얻어먹어도 싸다.[* 그렇다고 나라 잃은 백성같은 표정을 짓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분해하는 모습 정도는 보일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김인식 감독이 답답해하고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 하다 못해 평가전에서 죽쑤고 온갖 욕을 다 먹고 대타로 간신히 나온 최형우는 땅볼성 타구 치고 안 죽으려고 전력으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행동으로 똑같이 욕먹은 야구인으로는 현 김인식호 투수 코치이자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선동렬이 있다. 겨우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3번을 내리 지고 4차전에서 1차전 선발 김광현에게 세이브까지 내줄 위기가 오자 당시 코치인 류중일의 표정은 썩어들어가는데 혼자 아무 생각없이 웃고 있었다. 결국 4전 전패로 시리즈를 내주었고 2번이나 우승한 전례가 있음에도 감독 임기 막판의 이러한 모습으로 삼성 팬들의 공분을 사 시리즈 종료 직후에도 거센 비난에 부딪혔고 2017년 현재도 그를 좋게 기억하는 삼성 팬들은 --기아 타이거즈 팬들을 빼면-- 많지 않다. --그리고 그 기아 팬들도 3년간 선동렬을 모시며 진실을 깨닫는데...--] 의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고 그동안의 성공과 귀한 대접에 헤이해져서는 자기들이 잘나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라면 오늘로서 그들은 과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야구도 못하면서 자신들이 잘하면 얼마나 잘했다고 팬 알기를 개차반으로 알고 콧대만 잔뜩 높아지고 도박에 조작에 각종 범죄에 사고란 사고는 다치는 인간들이 넘치는 지금이 선수들 스스로가 자처한 한국 야구의 위기이며 진정한 프로로서 팬 서비스에 충실하고 자국 국가대표팀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다른 나라팀 선수들이 돈은 적게 받더라도 진정한 프로라는 것만 알려준 꼴이 되었다.[* 이스라엘 선수 중 한 명이 "우리는 직업을 위해 뛴다."라는 말로 그들의 절박함을 드러냈고, 2승을 먼저 따내 사실상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국가대표 선수 중 하나가 '''"이겨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왜 나와서 비난까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해했다는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 커진 실정이다. [[http://naver.me/F9t0iTNL|인터뷰 전문]] 허나 '''애초부터 한국이 호성적을 거둔 국제대회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 중에서는 병역 특례를 이미 받았던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2013년 WBC에 이르기까지 한국 최고의 거포로 활약했던 이승엽은 팔꿈치 통증으로 일찌감치 면제를 받았고, 2009 WBC 때 실질적인 에이스로서 국민들을 감동시켰던 봉중근 역시 이미 2006 WBC 때 병역 특례를 받은 상태였으며, 김동주 역시(인성은 여러모로 욕먹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꾸준히 차출되며 주력 타자 중 하나로 활약해주었다.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선수들이었던 선배들도 혜택에 관계없이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었는데, 자기들은 그 선배들이 쌓아준 토대에서 국민들에게 인기와 고액 연봉을 얻으면서 국가대표 경기에서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태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2013년 이후로 적극적으로 국가의 명예와 승리를 위해 참여하며 활약하는 메이저리거들은 뭐란 말인가? 당장 우리와 같은 조인 네덜란드만 해도 핵심 선수들은 전부 태업을 일삼았는가? 태업은 커녕 탁월한 실력은 물론이요 최선을 다하는 허슬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일찌감치 도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의 전통적인 야구 강국들의 메이저리거들도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프로로서 일견 타당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프로가 뭘 의미하는지부터 생각해보라. 몸이 자산인 프로로서 아무 보상[* 여기서 보상을 병역 특례로 한정짓는 사람이 있는데 보상은 그것 말고도 많다. 하다못해 선수 개인에게 돌아가는 상금이라도 많아 봐라.]도 없는, 있더라도 미미한 국대에 차출돼서 봉사하고 있는거다. 이들의 봉급은 국대에서 주는 게 아니라 팀에서 주는 거다. '''국가에 봉사하지 못했다는 욕은 할 수 있을지언정 프로로서 욕하는 것은 타당치 못하다.''' 여기에 그러면 과거의 선수들은 뭐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과거 선수들의 선택 문제지 지금 선수들에게 강요할 문제는 아니다. 보상도 없이 예전 선수들이 그랬으니까 너희들도 열심히 하라는건 애국페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 밖에 안된다. 심지어 더블 A 수준도 안되는 리그인데 왜 열심히 안하느냐는 의견도 있는데 리그 수준차에 대한 문제와 선수들의 열정 논란은 아예 다른 문제다. 또한 위에서 열심히 하는 메이저리거들을 예로 들기도 했는데 메이저리거 중에서도 참가안한 선수도 많다. 그들도 태업하는 건가? 그들은 애국심이 없어서 나오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런 주장은 프로의 정의부터 왜곡하고 들어간 것이다. 프로는 단지 돈이 없으면 태업해도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동기라면 돈이 안되는 일은 애초에 맡지 않았어야 하고, 일단 맡았다면 돈이 되든 안되든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다. 그런 면에서 예로 든 메이저리거들은 프로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돈이 안되니까 안 맡았고, 대충대충 할 일도 없었으니. 오히려 동기부여가 안된다고 대충 하는 국대의 이번 행동이야말로 프로로서 0점을 줘도 할 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대표는 온 대중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자리이다. 국가대표 자리를 감히 거부했다가는 무수한 비난을 받게 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단순히 프로라는 이유로 아무런 보상도 없는 봉사를 할 이유는 없고, 그것을 거부한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가대표가 프로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